포인트오브뷰가 전하는 문장 중 “Small things can tell about everything.”이라는 문구가 있어요. 때로는 작은 무언가가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저는 이 문장을 무척 소중하게 여깁니다.

하루 속에 일어나는 마법과 기적 같은 순간은 작고 사소한 일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느꼈거든요. 동료가 건넨 귀여운 토끼 스티커 한 장에 기분이 바뀌기도 하고, 새 연필을 깎는 동안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기도 하고요. 어제보다 더 맑고 따뜻해진 날씨의 변화를 알아차리면, 걸음에 힘찬 기운이 실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작은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서 생각보다 큰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 같아요. 앞다투어 중요한 일이 쏟아지는 가운데 작은 것들을 챙기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요.

님의 하루를 바꾸는 순간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또는 아주 작지만 좋은 기분을 전해주는 사물이 주변에 있나요? 그런 순간과 대상이 님의 하루에 자주 등장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의 포포레터도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 . 2월의 레터를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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